설교

본문: 요한복음 12장 12–15절, 스가랴 9장 9절, 제목: 왕을 맞이하는 믿음

신북중앙교회 2026. 3. 29. 03:29

서론: 종려주일의 의미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오늘은 교회력으로 종려주일입니다. 종려주일은 예수님께서 십자가를 지시기 위해 예루살렘에 들어가신 날을 기념하는 주일이며, 고난주간의 시작입니다.

본문에 보면 예수님께서 예루살렘에 들어오실 때 많은 사람들이 길로 나와 종려나무 가지를 흔들며 외쳤습니다.

“호산나 찬송하리로다 주의 이름으로 오시는 이 곧 이스라엘의 왕이시여

당시 종려나무 가지는 승리와 기쁨, 그리고 왕을 환영하는 상징이었습니다. 사람들은 종려가지를 흔들며 예수님을 왕으로 맞이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화려한 말이 아니라 어린 나귀를 타고 들어오셨습니다. 이는 선지자 스가랴의 예언이 이루어진 장면입니다. 예수님은 겸손과 평화의 왕으로 오셨습니다.

그래서 종려주일은 단순한 기념이 아니라 예수님을 우리의 왕으로 모시는 날입니다.

오늘 우리는 종려주일을 맞아 예수님을 왕으로 맞이하는 믿음을 생각해 보려 합니다.

특별히 오늘 세례를 받는 성도가 있습니다.

종려주일에 사람들이 예수님을 왕으로 맞이했던 것처럼,

세례는 예수님을 나의 구주와 왕으로 믿고 따르겠다는 믿음의 고백입니다.

그래서 오늘 말씀을 통해 종려주일의 의미와 함께 세례의 의미를 함께 나누고자 합니다.

 

첫째, 종려주일은 왕이신 예수님을 맞이하는 날입니다.

성도 여러분,

오늘은 교회력으로 종려주일입니다. 종려주일은 예수님께서 예루살렘에 입성하신 사건을 기념하는 날입니다.

본문에 보면 많은 사람들이 예수님을 맞이하며 이렇게 외칩니다. 13절입니다.

13 종려나무 가지를 가지고 맞으러 나가 외치되 호산나 찬송하리로다 주의 이름으로 오시는 이 곧 이스라엘의 왕이시여 하더라

사람들은 종려나무 가지를 들고 예수님을 환영했습니다.

당시 종려나무 가지는 승리와 왕을 환영하는 상징이었습니다.

그래서 사람들은 예수님을 왕으로 맞이한다는 의미로 종려가지를 흔들었습니다.

하지만 예수님께서 타고 오신 것은 전쟁의 말이 아니라 어린 나귀였습니다.

이는 구약의 예언을 이루는 장면입니다.

선지자 스가랴 9 9절은 단순한 예언이 아니라,

어떤 왕이 우리에게 오시는지를 분명하게 보여주는 말씀입니다.

9 시온의 딸아 크게 기뻐할지어다 예루살렘의 딸아 즐거이 부를지어다 보라 네 왕이 네게 임하시나니 그는 공의로우시며 구원을 베푸시며 겸손하여서 나귀를 타시나니 나귀의 작은 것 곧 나귀 새끼니라

여기서 중요한 것은네 왕입니다.

멀리 계신 왕이 아니라, 지금 우리의 삶 가운데 오시는 왕이십니다.

“그는 공의로우시며

예수님은 죄를 외면하지 않으시는 공의의 왕이십니다.

“구원을 베푸시며

우리를 살리기 위해 오신 구원의 왕이십니다.

“겸손하여서 나귀를 타시나니

힘과 권력이 아니라 겸손과 평화로 오신 왕이십니다.

이 예언은 요한복음 12장에서 그대로 이루어집니다.

예수님은 나귀를 타고 예루살렘에 들어오셨고,

사람들은 종려나무 가지를 흔들며 왕으로 환영했습니다.

그런데 성도 여러분,

사람들은 자신들이 원하는 왕을 기대했습니다.

로마를 무너뜨릴 강한 왕을 기다렸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전혀 다른 모습으로 오셨습니다.

칼이 아니라 사랑으로, 정복이 아니라 희생으로, 십자가를 향해 나아가셨습니다.

그래서 종려주일은 우리에게 묻습니다.

“너는 예수님을 정말 왕으로 모시고 있는가?”

신앙은 단순히 아는 것이 아니라

내 삶의 주인으로 모시는 것입니다.

그리고 바로 이 지점에서 오늘 우리가 함께 나누는 두 번째 주제,

세례로 이어집니다.

세례는 무엇입니까?

세례는 한 사람이 믿음을 공개적으로 고백하는 것입니다.

“이제 내 인생의 주인은 내가 아니라 예수님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종려주일에 예수님을 왕으로 맞이했던 것처럼,

세례는 내 삶으로 예수님을 왕으로 모시는 믿음의 선언입니다.

이제 우리는 이 세례의 의미를 더 살펴보겠습니다.

 

둘째, 세례는 예수님을 왕으로 모신 사람의 고백입니다.

오늘 우리 교회에는 세례를 받는 성도가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종려주일의 의미와 함께 세례의 의미도 생각해 보려고 합니다.

세례는 단순한 교회 의식이 아닙니다.

세례는 세 가지 의미가 있습니다.

1) 예수님을 믿는다는 신앙 고백입니다.

세례는 많은 사람들 앞에서 이렇게 고백하는 것입니다.

“나는 이제 예수님을 나의 구주로 믿습니다.”

“나는 예수님을 나의 왕으로 모시고 살겠습니다.”

종려주일에 사람들이호산나!”라고 외치며 예수님을 왕으로 맞이했던 것처럼

세례는 내 인생의 왕이 예수님이심을 선언하는 믿음의 고백입니다.

2) 옛 사람은 죽고 새 사람이 되는 의미입니다.

성경은 세례를 죽음과 새 생명으로 설명합니다.

로마서 6 4절은 이렇게 말합니다.

4 그러므로 우리가 그의 죽으심과 합하여 세례를 받음으로 그와 함께 장사되었나니 이는 아버지의 영광으로 말미암아 그리스도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심과 같이 우리로 또한 새 생명 가운데서 행하게 하려 함이라

세례는 이렇게 고백하는 것입니다.

옛 삶은 끝났습니다.

죄의 삶은 버립니다.

이제 예수님과 함께 새 삶을 살겠습니다.

그래서 세례는 인생의 새로운 시작입니다.

3) 교회의 가족이 되는 의미입니다.

세례는 믿음의 공동체에 속하는 표시이기도 합니다.

세례를 받는다는 것은

나는 이제 혼자가 아니라 예수님의 몸 된 교회의 한 지체입니다.” 라는 고백입니다.

그래서 교회는 세례 받는 성도를 함께 기도하고 함께 세워가는 가족으로 맞이합니다.

그럼으로 세례를 통하여 새로운 사람으로 거듭나는 것입니다. 이전 것은 지나가고 이제 새사람으로 다시 태어나는 것입니다. 여러분 모두 이 은혜를 다시 기억하시길 바랍니다.

 

셋째, 진짜 중요한 것은 예수님을 끝까지 따르는 것입니다.

종려주일에는 많은 사람들이 예수님을 환영했습니다.

그러나 놀라운 사실이 있습니다.

며칠 후 사람들은 이렇게 외칩니다.

십자가에 못 박으소서!”

처음에는 환영했지만 끝까지 따르지는 않았습니다.

그래서 종려주일은 우리에게 질문합니다.

당신은 예수님을 끝까지 따르는 제자인가?

세례도 마찬가지입니다.

세례는 끝이 아니라 시작입니다.

세례는 이렇게 말하는 것입니다.

이제부터 나는 예수님을 따르는 삶을 살겠습니다.”

예배로 하나님을 섬기고 말씀대로 살려고 노력하고 사랑하며 살아가겠습니다.

그렇게 마지막 날까지 주님을 따르는 믿음의 성도들 되시길 소망합니다.

 

결론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오늘 우리는 종려주일을 맞이했습니다.

예수님은 겸손한 왕으로 우리에게 오셨습니다.

그리고 오늘 세례를 받는 성도는

그 왕을 자신의 삶의 주인으로 모시는 믿음을 고백합니다.

우리 모두도 마음으로 이렇게 고백하기를 바랍니다.

주님,

주님은 나의 왕이십니다.

나는 주님을 따르겠습니다.”

그리고 세례를 받는 성도를 위해 함께 기도하며 우리 모두도 예수님을 끝까지 따르는 제자가 되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