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

본문: 고린도전서 12장 1–11절, 제목: 여러 은사와 한 성령

신북중앙교회 2026. 2. 25. 05:27

1. 서론현대 인물 이야기

몇 해 전, 세계적인 축구 선수 리오넬 메시가 한 인터뷰에서 이런 말을 했습니다.

혼자서는 절대 우승할 수 없습니다. 각자의 역할이 다를 뿐, 모두가 같은 목표를 향해 뛰고 있습니다.”

공격수는 골을 넣고, 수비수는 막고, 골키퍼는 지키며, 감독은 전략을 세웁니다.

역할은 다르지만 한 팀, 한 목적, 한 승리를 향해 움직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교회도 그렇습니다.

은사는 다양하지만, 우리를 하나로 묶으시는 분은 한 분, 성령이십니다.

오늘 본문은여러 은사와 한 성령의 비밀을 분명히 가르쳐 줍니다.

 

2. 본론

. 은사는 다양하지만 근원은 한 성령입니다. (1–6)

1) 성경 강해

성도 여러분, 사도 바울은 오늘 본문 1절에서 이렇게 시작합니다.

1 형제들아 신령한 것에 대하여 나는 너희가 알지 못하기를 원하지 아니하노니

이 말씀 속에는 바울의 깊은 안타까움이 담겨 있습니다.

고린도 교회는 은사가 많았습니다.

방언도 있고, 예언도 있고, 지혜의 말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문제는 은사를은혜로 보지 않고 자랑으로 보았다는 데 있었습니다.

그래서 서로를 비교하고,

“나는 이런 은사가 있다”, “너는 저런 은사밖에 없다고 하며

교만과 분열이 생겼습니다.

바울은 그들의 시선을 은사에서 근원으로 돌립니다.

4절을 보십시오.

4 은사는 여러 가지나 성령은 같고

은사는 여러 종류입니다. 모습도 다르고, 쓰임도 다릅니다.

그러나 그 은사를 주신 분은 한 분, 같은 성령이십니다.

5절입니다.

5 직분은 여러 가지나 주는 같으며

사도도 있고, 교사도 있고, 섬기는 일꾼도 있습니다.

앞에 서는 직분도 있고, 뒤에서 기도하는 직분도 있습니다.

그러나 그 모든 직분의 주인은 한 분, 예수 그리스도이십니다.

6절을 보십시오.

6 또 사역은 여러 가지나 모든 것을 모든 사람 가운데서 이루시는 하나님은 같으니

역사의 모양은 다르지만,

그 모든 일을 실제로 이루시는 분은 한 분, 하나님 아버지이십니다.

여기서 바울은 놀라운 진리를 선포합니다.

성령, 예수님, 하나님.

곧 삼위 하나님께서 각기 다르게 역사하시지만

근원은 하나라는 것입니다.

성도 여러분, 은사가 다른 것은 문제가 아닙니다.

문제는 은사의다름을 가지고

우열을 만들고, 서열을 만들고, 자랑과 열등감을 만드는 것입니다.

바울은 말합니다.

은사는 비교의 기준이 아니라,

하나님이 교회를 얼마나 풍성하게 사랑하시는지를 보여 주는 증거입니다.

노래하는 은사가 있는 사람이 있습니다.

말씀을 가르치는 은사가 있는 사람이 있습니다.

눈물로 기도하는 중보의 은사가 있는 사람이 있습니다.

묵묵히 섬기며 돌보는 은사가 있는 사람이 있습니다.

그러나 이 모든 은사의 출처는 하나입니다.

성령께서 주셨고, 주님을 위해 쓰이며,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역사합니다.

그러므로 은사는 자랑의 재료가 아니라 섬김의 도구입니다.

은사는 나를 드러내라고 주신 것이 아니라, 교회를 세우라고 주신 것입니다.

성령은 우리를 경쟁자로 만들지 않으십니다.

성령은 우리를 동역자로 만드십니다.

“나는 네가 필요 없다고 말하게 하지 않으시고,

우리는 서로가 필요하다고 고백하게 하십니다.

성도 여러분, 혹시 내 은사가 남보다 크다 여기며 교만해진 적은 없습니까?

혹은 은사가 없어 보인다고 스스로를 작게 여긴 적은 없습니까?

오늘 말씀은 분명히 선포합니다.

은사는 다르지만, 우리를 부르신 성령은 같고, 우리를 사용하시는 주님은 같고,

우리를 통해 일하시는 하나님은 같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이렇게 고백해야 합니다.

주님, 제게 주신 은사로 교회를 섬기게 하소서. 비교하지 않게 하시고, 자랑하지 않게 하시고, 서로를 필요로 하는 겸손한 지체되게 하소서

3) 예화

오케스트라를 보면

바이올린, 첼로, 트럼펫, 플루트 소리가 다 다릅니다.

그러나 지휘자가 한 사람이고 악보가 하나일 때

아름다운 하모니가 나옵니다.

성령은 교회의 지휘자이십니다.

은사는 악기이고, 우리는 연주자입니다.

각자의 소리가 모여 하나님의 영광이라는 교향곡을 이룹니다.

하나님이 원하시는 것은 각자의 소리를 크게 내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가 서로 합력하는 것, 곧 힘을 모으는 것입니다.

합력하여 선을 이루는 것을 하나님은 원하십니다.

그렇게 합력할 때 하나님이 영광 받으시는 것입니다.

 

. 은사의 목적은 공동 유익이며 성령이 주권적으로 나누십니다. (7–11)

1) 성경 강해

성도 여러분,

사도 바울은 은사의 목적을 한 문장으로 분명히 선언합니다. 7절입니다.

7 각 사람에게 성령을 나타내심은 유익하게 하려 하심이라

여기서 말하는 유익은 개인의 만족이나 자랑이 아니라,

공동체 전체의 유익, 교회의 덕을 세우는 것을 의미합니다.

성령께서 우리 각 사람에게 은사를 주신 것은

“너는 특별하다는 표식을 달아 주기 위함이 아니라,

너를 통해 다른 지체가 살아나게 하라는 부르심입니다.

은사는 나를 빛나게 하기 위한 선물이 아니라,

서로를 살리기 위한 도구입니다.

바울은 8절부터 10절까지 여러 은사를 나열합니다.

지혜의 말씀, 지식의 말씀, 믿음, 병 고침, 능력 행함, 예언, 영 분별, 방언, 통역.

은사의 종류가 이렇게 다양한 이유는 단 하나입니다.

교회의 필요가 다양하기 때문입니다.

어떤 때에는 말씀의 지혜가 필요하고,

어떤 때에는 병든 자를 붙들 치유의 손길이 필요하며,

어떤 때에는 혼란을 분별할 영적 눈이 필요합니다.

성령께서는 교회의 상황을 아시고,

그 필요에 맞게 은사를 적절하게 배치하십니다.

그리고 11절에서 바울은 결론을 내립니다.

11 이 모든 일은 같은 한 성령이 행하사 그의 뜻대로 각 사람에게 나누어 주시는 것이니라

여기서 중요한 말씀이 있습니다.

그의 뜻대로

은사는 우리의 선택이 아니라 성령의 주권입니다.

우리가이 은사를 갖고 싶습니다라고 정해서 받는 것이 아니라,

성령께서지금 이 공동체에는 이 은사가 필요하다하시며

당신의 뜻대로 나누어 주십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남의 은사를 부러워할 이유도 없고,

자기 은사를 자랑할 이유도 없습니다.

모두가 성령의 지혜로운 배치이기 때문입니다.

어떤 이는 앞에 서서 말씀을 전합니다.

어떤 이는 이름도 없이 눈물로 중보합니다.

어떤 이는 병든 자 곁을 지키며 섬깁니다.

어떤 이는 재정과 물질로 교회를 받칩니다.

보이는 은사도 귀하고, 보이지 않는 은사도 똑같이 귀합니다.

왜냐하면 모두가 같은 성령께서,

같은 목적을 위해 주신 은사이기 때문입니다.

성도 여러분, 성령의 목적은 언제나 하나입니다.

바로 그리스도의 몸을 세우는 것, 교회를 온전하게 세우는 것입니다.

우리는 각자 다른 은사를 가졌지만, 한 몸의 지체로 부르심을 받았습니다.

그러므로 비교하지 말고, 불평하지 말고, 자기 자리에서 충성하십시오.

성령께서 주신 그 은사가 지금 이 교회를 살리고,

지금 이 공동체를 세우는 하나님의 정확한 손길임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3) 예화

병원에서 의사는 수술을 하고,

간호사는 돌보고,

약사는 약을 조제하고,

청소하는 분은 위생을 지킵니다.

모두 역할은 다르지만 환자의 생명을 살리는 한 목적을 향해 움직입니다.

교회도 마찬가지입니다.

성령은 영적 병원을 운영하시는 주치의이십니다.

각 사람에게 맞는 은사를 주셔서 치료하시고, 회복시키시며,

몸 된 교회를 건강하게 세워 가십니다.

그렇다면 이 주치의 되시는 성령께서

은사를 통해 교회를 어떻게 실제로 세우셨는지를

성경은 어디에서 가장 분명하게 보여 줍니까?

바로 사도행전 2장의 오순절 사건입니다.

 

3. 결론은사와 성령을 보여 준 성경 인물과 사건

사도행전 2장에서 제자들은 한 자리에 모여 기도하고 있을 때

성령이 임하셨습니다.

그 순간, 그들 위에 불의 혀처럼 갈라지는 것이 보였고,

각 사람이 성령의 충만함을 받아 말하기 시작했습니다.

놀라운 사실은 이것입니다.

모두가 같은 성령을 받았지만, 나타난 모습은 같지 않았습니다.

어떤 이는 방언으로 말했고, 어떤 이는 담대히 설교했고,

어떤 이는 사람들의 마음을 찔러 회개하게 하는 말씀의 은혜를 전했습니다.

그러나 그 모든 역사의 중심에는 한 분, 성령께서 계셨습니다.

그리고 그 목적은 단 하나였습니다.

자기를 드러내는 것이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를 증거하고,

교회를 세우는 것이었습니다.

베드로는 성령을 받아 설교했고,

그의 한 편 설교로 삼천 명이 회개하고 돌아왔습니다.

그 후에 성도들은 서로의 것을 나누며,

기도와 말씀과 교제에 힘썼습니다.

각기 다른 은사가 나타났지만,

교회는 하나의 몸으로 세워졌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오순절의 성령은 지금도 동일하십니다.

그때 제자들에게 은사를 나누어 주셨던 성령께서

오늘도 우리 각 사람에게 필요한 은사를 주시고

교회를 치료하시고 세우시는 주치의로 일하고 계십니다.

여러 은사, 그러나 한 성령.

다양한 사역, 그러나 한 목적.

바로 그리스도의 몸 된 교회를 살리고,

하나님의 나라를 이루는 것입니다.

성도 여러분,

우리는 서로 다른 은사를 가졌지만

한 성령 안에 있습니다.

비교하지 말고,

질투하지 말고,

낙심하지 말고,

성령이 주신 자리에서 충성하십시오.

오늘 우리도 기도하며 이렇게 고백합시다.

성령님, 제게 주신 은사로 교회를 살리게 하소서.

내가 드러나는 인생이 아니라,

그리스도의 몸이 세워지는 도구 되게 하소서.”

이런 고백으로 하나님께 영광 돌리고 교회를 세우는데 힘쓰는

성도 되시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