Ⅰ. 서론 – 변화의 시작은 ‘마음’에서 시작됩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사람들은 흔히 인생이 변하려면 환경이 바뀌어야 한다고 말합니다. 직장이 바뀌면, 사람이 바뀌면, 형편이 나아지면, 인생이 달라질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성경은 분명히 말합니다. 인생을 바꾸는 결정적인 요소는 환경이 아니라 마음입니다.
몇 해 전, 세계적으로 잘 알려진 인물이 있습니다. 한때 “주먹 하나로 세상을 지배했다”고 불릴 만큼 강했던 사람, 마이크 타이슨입니다. 그는 세계 최강의 복서였고, 돈과 명예와 인기를 모두 가졌습니다. 그러나 그의 인생은 오래가지 못했습니다.
왜입니까? 실력이 부족해서가 아니었습니다. 상대가 강해서도 아니었습니다. 그를 무너뜨린 것은 분노를 다스리지 못하는 마음, 욕망을 제어하지 못하는 마음이었습니다. 결국 그는 폭력과 사건 속에서 감옥에까지 가게 되었고, 사람들은 말했습니다.
“이제 그의 인생은 끝났다.”
그런데 시간이 흐른 뒤, 그는 한 인터뷰에서 이렇게 고백합니다.
“내가 인생에서 가장 크게 싸워야 했던 상대는 링 위의 상대가 아니라, 내 안에 있는 나 자신이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이 고백이 우리에게 무엇을 말해 줍니까?
👉 힘이 문제가 아니었습니다.
👉 기술이 문제가 아니었습니다.
👉 환경이 문제가 아니었습니다. 문제는 그의 마음이었습니다.
성경은 이미 이 진리를 오래전에 우리에게 가르쳐 주었습니다. 잠언 4장 23절은 이렇게 말합니다.
“23 모든 지킬 만한 것 중에 더욱 네 마음을 지키라 생명의 근원이 이에서 남이니라”
성도 여러분, 마음이 바뀌지 않으면 행동은 잠시 바뀌어도 다시 돌아옵니다. 결심은 할 수 있지만, 지속되지 않습니다. 왜 그렇습니까? 마음의 주인이 바뀌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오늘 우리가 읽은 본문에서 예수님은 니고데모에게 놀라운 말씀을 하십니다.
“사람이 거듭나지 아니하면 하나님의 나라를 볼 수 없느니라”
예수님은 “조금 더 노력하라”고 말씀하지 않으셨습니다. “종교생활을 더 열심히 하라”고도 말씀하지 않으셨습니다.
👉 다시 태어나야 한다,
👉 새로워져야 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성도 여러분, 이것이 바로 오늘 설교의 첫 번째 메시지입니다. 인생의 변화는 겉모습의 개선이 아니라, 마음의 근본적인 변화, 곧 ‘거듭남’에서 시작됩니다.
이제 우리는 이 질문 앞에 서게 됩니다.
👉 나는 정말로 거듭난 사람인가?
👉 내 신앙은 습관인가, 아니면 새 생명인가?
이 질문을 붙들고 이제 본론의 첫 번째 대지로 들어가고자 합니다.
1️⃣ 첫째 대지: 거듭남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입니다.
① 강해
여러분, 오늘 본문에 나오는 니고데모는 아무나 아닙니다. 그는 유대인의 지도자였습니다. 성경을 많이 아는 사람이었습니다. 기도도 잘하고, 율법도 잘 지키는 사람이었습니다. 사람들 눈에 보기에는 흠이 없는 신앙인이었습니다.
그런데 그런 니고데모에게 예수님은 아주 분명하게 말씀하십니다. 3절 말씀입니다.
“3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진실로 진실로 네게 이르노니 사람이 거듭나지 아니하면 하나님의 나라를 볼 수 없느니라”
예수님은 “니가 잘못 살고 있다”고 말씀하지 않으셨습니다. “조금만 더 노력해라”라고도 하지 않으셨습니다. “다시 태어나야 한다”고 하셨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이 말은 아주 충격적인 말이었습니다. 니고데모는 이미 종교적으로는 다 갖춘 사람이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왜 예수님은 이렇게 강하게 말씀하셨을까요?
성경을 보면 겉으로는 신앙이 있어 보이지만 속은 변하지 않은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대표적인 사람들이 바리새인들입니다. 예수님은 그들을 향해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너희는 회칠한 무덤과 같다.”
겉은 하얗게 칠해져 있어서 깨끗해 보이지만 안에는 썩은 뼈가 가득하다는 말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이 말은 무슨 뜻입니까?
👉 겉으로는 교회에 다니고
👉 겉으로는 기도도 하고
👉 겉으로는 착해 보이지만, 마음은 하나도 바뀌지 않았다는 말입니다.
니고데모도 마찬가지였습니다. 신앙은 있었지만, 새 생명은 없었습니다. 오늘날로 말하면 이렇습니다.
👉 교회를 오래 다녔습니다.
👉 직분도 있습니다.
👉 성경 말씀도 많이 압니다.
그런데도
👉 화가 나면 그대로 화를 냅니다.
👉 미움이 생기면 오래 품고 삽니다.
👉 원망과 불평이 마음에서 떠나지 않습니다.
성도 여러분, 이것은 성격 문제만은 아닙니다.
👉 거듭남의 문제입니다.
왜냐하면 사람의 힘으로는 마음이 바뀌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착하게 살아라”고 하지 않으시고 “다시 태어나야 한다”고 말씀하신 것입니다.
성도 여러분, 신앙생활을 몇 년 했는지가 중요하지 않습니다. 직분이 무엇인지도 중요하지 않습니다. 중요한 질문은 이것입니다.
👉 나는 정말 예수님을 만나 새 사람이 되었는가?
👉 내 마음의 주인이 예수님으로 바뀌었는가?
이 질문 앞에 솔직해지는 것이 회개의 시작입니다. 그리고 바로 이 자리에서 하나님은 우리에게 새 마음을 주시기를 원하십니다.
그렇다면 성도 여러분, 이 새 마음은 어떻게 시작됩니까? 하나님은 어떤 사람에게 이 새 마음을 부어 주십니까? 성경은 분명하게 말합니다.
👉 회개하는 사람에게
👉 자기 죄를 인정하고 하나님 앞에 나오는 사람에게, 하나님은 새 마음을 주신다고 하십니다.
그래서 두 번째로 우리가 함께 살펴볼 말씀은 이것입니다.
2️⃣ 둘째 대지: 회개는 더러운 마음을 씻는 은혜의 시작입니다.
① 강해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하나님은 에스겔 선지자를 통해 아주 소망 있는 약속을 주십니다. 에스겔 36장 25절 말씀입니다.
“25 맑은 물을 너희에게 뿌려서 너희로 정결하게 하되 곧 너희 모든 더러운 것에서와 모든 우상 숭배에서 너희를 정결하게 할 것이며”
이 말씀을 주신 때를 생각해 보아야 합니다. 그때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을 떠나 우상을 섬겼습니다. 겉으로는 제사도 드렸지만 마음은 하나님에게서 멀어져 있었습니다.
그래서 그들의 마음은 먼지 쌓인 방처럼, 때가 낀 그릇처럼 아주 더러워져 있었습니다.
성도 여러분, 중요한 것은 이것입니다.
👉 그들이 스스로 깨끗해질 수 없었다는 것입니다. 아무리 노력해도, 아무리 결심해도, 마음의 때는 지워지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 직접 말씀하십니다. “내가 맑은 물로 씻어 주겠다.” 성경에서 물은 깨끗하게 씻는 것을 뜻합니다. 죄를 씻는 것을 뜻합니다.
레위기를 보면 몸이 더러워진 사람은 그냥 기다린다고 깨끗해지지 않았습니다.
👉 반드시 씻어야 했습니다.
흙 묻은 손은 생각한다고 깨끗해지지 않습니다.
👉 물로 씻어야 깨끗해집니다.
죄도 마찬가지입니다. 숨긴다고 없어지지 않습니다. 덮어둔다고 사라지지 않습니다.
👉 씻어야 없어집니다.
성경에 이 사실을 잘 보여주는 사람이 바로 다윗입니다. 다윗은 큰 죄를 지었습니다. 남의 아내와 죄를 짓고, 그 남편을 죽게 했습니다.
그런데 다윗은 핑계 대지 않았습니다. 남 탓하지 않았습니다. 하나님 앞에 무릎을 꿇고 이렇게 고백합니다.
“하나님이여, 나를 깨끗하게 하소서.”
성도 여러분, 이것이 회개입니다. 회개는 변명하는 것이 아닙니다. 회개는 숨기는 것이 아닙니다.
👉 있는 그대로 하나님 앞에 나오는 것입니다.
그럴 때 하나님은 책망만 하시는 분이 아니라 씻어 주시는 분이십니다.
성도 여러분, 혹시 마음에 묵은 때가 있습니까? 오래된 미움이 있습니까? 말하지 못한 죄가 있습니까? 오늘 하나님은 말씀하십니다.
“내가 너를 씻어 주겠다.”
회개는 무서운 것이 아닙니다. 회개는 벌받는 길이 아닙니다.
👉 회개는
👉 은혜가 시작되는 길입니다.
👉 새 마음으로 가는 문입니다.
성도 여러분, 이렇게 회개할 때 하나님은 우리의 더러운 마음을 맑은 물로 깨끗하게 씻어 주십니다. 그런데 여기서 끝이 아닙니다. 하나님은 단지 “깨끗해졌다” 하고 끝내시는 분이 아니십니다.
빈 그릇을 그대로 두면 다시 먼지가 들어옵니다. 씻어 놓은 방도 아무도 살지 않으면 다시 더러워집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우리의 마음을 씻어 주신 다음에 새로운 마음을 넣어 주시겠다고 말씀하십니다. 돌처럼 굳은 마음을 그냥 두지 않으시고, 살처럼 부드러운 마음으로 바꾸어 주시겠다고 하십니다.
그 일을 누가 하십니까? 우리가 합니까? 아닙니다.
👉 하나님의 영, 성령께서 하십니다.
그래서 세 번째로 우리가 함께 나눌 말씀은 이것입니다.
3️⃣ 셋째 대지: 새 마음은 성령께서 주시는 선물입니다.
① 강해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하나님은 우리 마음을 씻어 주시는 데서 끝내지 않으십니다. 하나님은 그 다음 말씀을 하십니다. 에스겔 36장 26절 새번역 말씀입니다.
“26 너희에게 새로운 마음을 주고 너희 속에 새로운 영을 넣어 주며, 너희 몸에서 돌같이 굳은 마음을 없애고 살갗처럼 부드러운 마음을 주며”
여기서 하나님은 우리 마음을 돌 같은 마음이라고 하십니다. 돌은 어떻습니까? 딱딱합니다. 잘 깨지지 않습니다. 물도 스며들지 않습니다.
성도 여러분, 사람의 마음도 그렇습니다. 상처를 받으면 굳어집니다. 나이가 들수록 더 고집스러워집니다. 말씀을 들어도 잘 안 들어옵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내가 그 돌 같은 마음을 빼내겠다”고 하십니다. 그리고 “살갗 같은 마음을 주겠다”고 하십니다.
살갗은 어떻습니까? 부드럽습니다. 아픔을 느낍니다. 움직일 수 있습니다.
👉 이것이 새 마음입니다.
그런데 성도 여러분, 이 새 마음을 우리가 스스로 만들 수 있습니까? 아닙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27절에서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27 또 내 영을 너희 속에 두어 너희로 내 율례를 행하게 하리니 너희가 내 규례를 지켜 행할지라”
하나님은 “잘 지켜라” 하지 않으십니다. “열심히 해라” 하지 않으십니다.
👉 내 영을 너희 안에 두겠다고 하십니다.
이 말씀이 바로 성령에 대한 약속입니다. 예수님도 니고데모에게 같은 말씀을 하십니다. 요한복음 3장 6절입니다.
“6 육으로 난 것은 육이요 영으로 난 것은 영이니”
사람의 힘으로는 사람만 만들 수 있습니다. 새 마음은 만들 수 없습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바람을 예로 드십니다.
바람은 눈에 보이지 않습니다. 그러나 바람이 불면 나무가 흔들립니다. 먼지가 날립니다.
성령도 마찬가지입니다. 눈에 보이지 않지만 성령이 임하면 사람이 달라집니다.
👉 말이 달라지고
👉 성질이 조금씩 부드러워지고
👉 미워하던 사람이 생각나고
👉 용서하고 싶은 마음이 생깁니다.
성도 여러분, 이것은 우리가 애써서 만든 것이 아닙니다.
👉 성령께서 하신 일입니다.
새 마음은 상이 아닙니다. 열심히 해서 받는 보상이 아닙니다.
👉 새 마음은
👉 하나님이 회개한 사람에게 주시는 선물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이렇게 기도해야 합니다.
“주님, 제 마음을 새롭게 해 주십시오.” “제 안에 성령으로 역사해 주십시오.”
그 기도를 하나님은 기쁘게 들으십니다.
말씀을 정리하겠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마지막으로 우리는 에스겔 37장, 마른 뼈 골짜기의 장면을 마음에 떠올려 봅니다. 에스겔 선지자가 본 것은 밭도 아니고 마을도 아니었습니다.
그가 본 것은 사람의 뼈가 가득한 골짜기였습니다. 그 뼈들은 이제 막 죽은 뼈가 아니었습니다. 성경은 분명히 말합니다.
👉 “심히 말랐더라.”
살도 없고 힘줄도 없고 숨도 없는, 완전히 말라버린 뼈였습니다. 성도 여러분, 그 모습은 바로 소망이 완전히 끊어진 상태였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이렇게 말하고 있었습니다. “우리의 뼈들이 말랐고 우리의 소망이 없어졌다.”
다시 말해 “우리는 끝났다.” “이제는 소망이 없다.” 그런 상태였습니다.
성도 여러분, 이 마른 뼈는 어쩌면 오늘 우리의 모습일지도 모릅니다.
👉 오래된 상처로 마음이 굳어 버린 사람
👉 기도해도 아무 느낌이 없는 사람
👉 말씀을 들어도 감동이 없는 사람
👉 살고는 있지만 마음은 메말라 있는 사람
겉으로는 살아 있는 것 같지만 속은 마른 뼈처럼 말라버린 상태일 수 있습니다. 그런데 하나님은 에스겔에게 놀라운 질문을 하십니다.
“이 뼈들이 다시 살아날 수 있겠느냐?”
사람의 눈으로 보면 불가능합니다. 뼈는 뼈일 뿐입니다. 그러나 에스겔은 이렇게 대답합니다.
“주 여호와여, 주께서 아시나이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이 고백이 믿음입니다.
“나는 모르지만 하나님은 하실 수 있습니다.”
그때 하나님은 말씀하십니다.
👉 말씀을 대언하라.
👉 바람을 불러오라.
하나님의 말씀이 선포될 때 뼈와 뼈가 맞추어졌습니다. 힘줄이 생기고 살이 오르고 가죽이 덮였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생기, 성령의 바람이 불자 그 뼈들이 일어나 큰 군대가 되었습니다. 성도 여러분, 이것이 무엇을 말해 줍니까?
👉 사람의 마음은
👉 아무리 말라 있어도
👉 아무리 굳어 있어도
하나님의 말씀과 성령의 바람이 임하면 반드시 살아난다는 것입니다. 돌같은 마음도 살같은 마음으로 바뀝니다. 메마른 마음도 다시 숨 쉬게 됩니다.
오늘 우리가 들은 말씀처럼
👉 회개할 때
👉 마음을 열 때
👉 성령께서 임하실 때
하나님은 우리를 포기하지 않으시고 새 마음을 주십니다.
성도 여러분, 오늘 이 예배가 그냥 지나가는 예배가 아니라
👉 은혜가 흐르는 통로가 되는 예배,
👉 새 마음이 시작되는 예배,
👉 메마른 뼈가 살아나는 예배가 되기를 바랍니다.
주님은 오늘도 말씀하십니다. “내가 너를 살리겠다.” “내가 새 마음을 주겠다.”
이 약속의 말씀이 우리 모두의 심령 가운데 그대로 이루어지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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