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가 지금 이렇게 예배당에 모여 하나님께 예배드릴 수 있다는 것은 정말 큰 은혜입니다. 하지만 처음 교회가 세워질 때는 예배드리는 일이 목숨을 건 일이었습니다.
예수님이 하늘로 올라가신 후, 제자들은 예루살렘에서 모이기 시작했습니다. 그들은 함께 모여 기도하고, 떡을 떼며, 서로의 필요를 나누었습니다. 그런데 시간이 지나면서 로마의 박해가 심해졌습니다. “예수를 주라 시인하는 자는 죽이겠다”는 소문이 퍼졌습니다.
그래서 성도들은 지하 무덤인 ‘카타콤’으로 숨어 들어가 모였습니다. 그곳은 어둡고 축축한 동굴이었습니다. 하지만 그곳에는 세상이 줄 수 없는 은혜의 빛이 있었습니다. 촛불 하나를 켜고, “주 예수 이름 높이어” 찬송하며 서로 위로했습니다.
누군가 울면 함께 울고, 누군가 넘어지면 손잡아 일으켜 세웠습니다. 그들에게 모임은 단순한 예배가 아니라 생명을 지키는 자리, 하나님을 만나는 은혜의 통로였습니다.
히브리서 기자는 바로 그런 시대를 살던 성도들에게 권면하는 서신입니다. 박해와 두려움 속에서도 “모이기를 힘쓰라”고 말씀한 이유는 분명합니다. 모일 때 믿음이 살아나고, 모일 때 서로를 세우며, 모일 때 주님의 임재가 나타나기 때문입니다.
오늘날 우리도 같은 도전을 받고 있습니다. 몸이 약하거나, 일이 바쁘거나, 세상이 편리해질수록 예배의 자리보다 다른 자리가 더 쉬워 보일 때가 있습니다.
하지만 하나님은 오늘 우리에게도 말씀하십니다. “모이기를 힘쓰라. 함께 모여라. 거기서 내가 너희를 만나겠다.”
오늘은 이 말씀을 중심으로, “모이기를 힘쓰는 교회, 모일수록 살아나는 신앙”이라는 제목으로 함께 은혜를 나누고자 합니다.
첫째, 초대교회는 함께 모일 때 살아났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히브리서를 받은 성도들은 유대교에서 개종한 그리스도인들이었습니다. 그들은 예수님을 믿는다는 이유로 가족에게 버림받고, 재산을 빼앗기고, 회당에서 쫓겨난 사람들이었습니다.
처음엔 믿음이 뜨거웠지만, 박해가 길어지자 마음이 약해지고, “이제는 그냥 집에서 조용히 믿자” 하며 모임을 피하는 사람들이 생겨났습니다.
그때 히브리서 기자는 그들에게 단호하게 외쳤습니다. 25절 상반절입니다.
“모이기를 폐하는 어떤 사람들의 습관과 같이 하지 말고”
이 말씀은 단순한 권면이 아니라 신앙의 생명줄이었습니다. 흩어지면 믿음이 식고, 모이면 믿음이 살아납니다. 그렇기에 교회는 모일 때 힘을 얻는 공동체입니다.
📖 1) 성경 강해
히브리서 기자는 ‘모이기를 폐하지 말라’고 말하며 ‘어떤 사람들의 습관’이라고 표현했습니다. 그 말은 이미 모이기를 포기한 사람들이 있었다는 뜻입니다. 그들은 예수님을 믿었지만, 세상의 두려움과 현실의 어려움 때문에 신앙 공동체를 떠난 자들이었습니다.
하지만 하나님은 공동체를 통해 일하십니다. 사도행전 2장 46절에 이렇게 기록되어 있습니다.
“46 날마다 마음을 같이하여 성전에 모이기를 힘쓰고 집에서 떡을 떼며 기쁨과 순전한 마음으로 음식을 먹고”
초대교회는 모일 때 성령의 역사가 나타났습니다. 모일 때 병든 자가 나음을 얻었고, 모일 때 가난한 자가 도움을 받았으며, 모일 때 서로의 믿음이 강해졌습니다.
🌾 2) 예화 — “카타콤의 불빛”
초대교회 성도들이 로마의 핍박을 피해서 카타콤이라 불리는 지하 무덤으로 숨어 들어갔습니다. 그곳은 낮에도 어둡고 냄새나는 곳이었지만, 그들은 거기에서 모여 찬송을 부르고 말씀을 나누었습니다. 누군가 울면 함께 울고, 누군가 쓰러지면 붙잡아 일으켰습니다. 그 작은 불빛 아래에서 그들은 이렇게 고백했습니다.
“우리는 주 안에서 한 가족이다. 세상이 우리를 버려도, 주님은 우리를 버리지 않으신다.”
그들은 목숨을 걸고 모였지만, 그 모임 속에 하늘의 평안과 기쁨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그들은 박해 속에서도 무너지지 않았습니다. 그들의 힘은 바로 “함께 모이는 것”에 있었습니다.
🌿 3) 적용 — “혼자 있는 신앙은 오래가지 않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오늘 우리도 초대교회처럼 어려움이 있을 때가 있습니다. 몸이 약하거나, 일이 많아서, 또는 마음이 지쳐서 예배의 자리를 놓치고 싶을 때가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말씀하십니다.
“모이기를 힘쓰라. 내가 그 모임 가운데 있겠다.”
불을 피워놓고 장작 하나를 꺼내 놓으면 처음에는 불이 붙어 있지만, 곧 식고 꺼져버립니다. 그러나 다시 장작더미 안으로 넣으면 금세 불이 붙고 활활 타오릅니다.
우리의 신앙도 같습니다. 혼자 있으면 쉽게 식고, 함께 있을 때 다시 불붙습니다. 예배당에 나와 함께 찬송하고 기도하는 그 자리, 그곳이 바로 하나님께서 불을 붙이시는 자리입니다. 예수님도 마태복음 18장 20절에서 “두세 사람이 내 이름으로 모인 곳에는 나도 그들 중에”있겠다고 하셨습니다. 우리가 함께 모여 삶을 나누고 찬양을 하고 예배를 드리는 것은 단지 우리만 모이는 것이 아니라 주님이 우리와 함께 하시는 거룩한 모임입니다. 그렇기에 우리가 모일 때 주님으로 인해 힘을 얻고 성령 하나님이 함께 하셔서 능력을 얻는 시간입니다.
오늘 우리가 이렇게 모인 것도 하나님이 우리를 살리시기 위함입니다. 모일 때 힘을 얻고, 모일 때 믿음이 세워지고, 모일 때 하나님이 역사하십니다. 그러기에 모이기에 힘쓰셔서 주님이 주시는 은혜와 능력과 평안이 여러분과 함께 하시기를 소망합니다.
둘째, 모임은 서로를 격려하고 세워주는 자리입니다. 24절입니다.
“24 서로 돌아보아 사랑과 선행을 격려하며”
📖 1) 성경 강해
히브리서 기자는 “모이기를 힘쓰라” 말씀하기 전에 먼저 이렇게 말합니다.
“서로 돌아보아 사랑과 선행을 격려하라”
여기서 ‘서로 돌아보라’는 말의 뜻은, ‘주의 깊게 바라보다’, ‘깊이 생각하며 관심을 가지다’라는 뜻입니다. 즉, 교회는 서로를 무심히 바라보는 곳이 아니라, 서로를 깊이 살피고 격려하는 곳이라는 말입니다.
서로 돌아본다는 것은 서로를 깊이 살핀다는 뜻입니다. 우리 조상들은 마을의 이웃들과 삶을 살 때 내 옆의 이웃들이 밥은 먹고 사는지, 겨울에 땔감은 준비했는지 등을 주의 깊게 지켜보았다고 합니다. 저녁에 밥짓는 연기가 3일 이상 보이지 않으면 그 집에 양식이 떨어진 줄 알고 마을 사람들은 각자 가진 것 중 조금씩 거둬서 도왔다고 합니다. 자신들도 어려운 상황이지만 그렇게 도왓습니다.
서로 돌아본다의 의미는 바로 이런 것입니다. 내 옆집이라 해도 건성으로 보아 넘기면 아무것도 알 수 없습니다. 주의 깊게 보아야 아는 것이고, 깊이 생각하며 관심을 가져야 비로소 보이는 것입니다. 그때 보이는 것을 다른 사람들과 공유하는 것이 서로 돌아본다의 진정한 의미입니다.
또 ‘격려하다’는 말에는 ‘불을 붙이다’라는 뜻이 있습니다. 누군가의 믿음이 식어갈 때, 따뜻한 말 한마디와 기도의 손길이 그 마음 속에 다시 믿음의 불을 붙이는 것이고, 그것이 바로 교회 공동체가 해야 할 일입니다.
그래서 “사랑과 선행을 격려하라”는 말씀은 단순히 “좋은 일 많이 하라”는 뜻이 아닙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서로의 믿음을 세워주고, 서로에게 힘이 되는 관계로 살길 원하십니다. 교회는 바로 그런 사랑과 믿음의 불씨가 다시 살아나는 곳입니다.
예를 들어보겠습니다. 예배에 잘 나오지 못한 성도에게 “요즘 뵙기 어려워서 걱정됐어요. 괜찮으세요?” 이 한마디를 건네는 것이 바로 사랑을 격려하는 일입니다. 그 말 한마디에 마음이 녹고, 다시 예배의 자리에 나오는 힘을 얻습니다.
또 어떤 성도가 병으로 고생할 때, 밥 한 끼 들고 가서 “힘내세요, 함께 기도합시다.” 이렇게 말하는 것도 선행을 격려하는 일입니다. 작은 섬김이지만 그 사랑이 믿음을 일으킵니다.
또 시험이나 어려움으로 낙심한 사람에게 “하나님이 반드시 길을 열어주실 거예요.” 이렇게 믿음의 말을 전하면 그 마음에 불이 다시 붙습니다. 믿음의 말 한마디가 꺼져가는 영혼을 다시 일으킵니다.
그리고 누군가 힘든 일을 겪을 때, 많은 말보다 옆에 조용히 앉아 있어주는 것도 큰 격려입니다. 그저 함께 있어주는 시간 속에 하나님의 위로가 임합니다.
마지막으로, 서로를 위해 기도하는 것이 가장 큰 사랑의 격려입니다. “지금 어떤 기도 제목 있으세요? 제가 함께 기도할게요.” 이 말은 “당신을 혼자 두지 않겠습니다.”라는 믿음의 손길입니다.
이렇게 서로의 믿음을 살피고, 말로 위로하고, 행동으로 섬기고, 기도로 세워주는 것, 이것이 바로 ‘사랑과 선행을 격려하는 교회’의 모습입니다. /
하나님께서는 신앙생활을 ‘혼자 걷는 길’로 만드시지 않았습니다. 서로 의지하고, 서로 돌보며, 함께 천국을 향해 가는 길로 만드셨습니다. 그래서 교회는 혼자 믿음 지키는 곳이 아니라, 서로 세워주는 믿음의 집입니다.
🌾 2) 예화 — “작은 관심이 생명을 살린다”
서울의 한 교회에, 직장 때문에 예배에 잘 나오지 못하던 청년이 있었습니다. 그는 “출근도 바쁘고, 집이 멀어서 집에서 혼자 예배 드리고 믿으면 되지”라고 생각하며 예배 자리를 멀리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교회 권사님이 그에게 문자와 전화로 이렇게 말을 건넸습니다.
“OO 씨, 이번 주일 예배 같이 드리면 좋겠어요. 함께 찬송하고 기도하면 마음이 훨씬 힘이 날 거예요.”
그 말이 그의 마음에 남았습니다. 그날부터 그는 조금 힘들어도 시간을 내어 교회에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얼굴이 밝아지고, 마음도 안정되었으며, 직장 스트레스 속에서도 평안을 얻었습니다.
그 청년은 나중에 이렇게 말했습니다. “한 통의 문자와 따뜻한 관심이 이렇게 큰 힘이 될 줄 몰랐어요. 교회는 참 좋은 곳이요, 서로를 살아나게 하는 곳이구나.”
그렇습니다. 서로 돌아보는 말 한마디, 기도 한 번, 작은 관심이 누군가의 마음에 믿음의 불을 다시 붙이는 놀라운 힘이 있습니다.
🌿 3) 적용 — “서로 세워주는 교회가 되자”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하나님은 우리가 서로를 위로하고 격려하는 공동체로 살길 원하십니다. 누군가 힘이 빠져 있을 때, “괜찮아요. 하나님이 함께하십니다.” 이 한마디가 그 영혼을 일으킵니다.
누군가 교회에 잘 나오지 않을 때, “요즘 뵙기 어려워서 걱정됐어요. 같이 예배드립시다.” 이 한마디가 그 사람을 다시 예배 자리로 불러냅니다.
오늘 우리 교회가 그런 따뜻한 공동체가 되길 바랍니다. 서로 돌아보고, 서로 위로하고, 믿음이 약한 자를 세워주는 교회, 그 교회에 주님이 기뻐하시는 사랑의 역사가 일어납니다.
셋째, 주님 오실 날이 가까울수록 더욱 모이십시오. 25절 하반절입니다.
“오직 권하여 그 날이 가까움을 볼수록 더욱 그리하자”
📖 1) 성경 강해
히브리서 기자는 마지막으로 이렇게 말합니다.
“그 날이 가까움을 볼수록 더욱 그리하자”
여기서 ‘그 날’은 바로 예수 그리스도의 재림의 날, 하나님께서 세상을 심판하시고 영원한 나라를 완성하실 그 날을 가리킵니다.
즉, 주님 오실 날이 가까워질수록 모임을 더 힘써야 한다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그 날이 가까워질수록 세상은 더욱 혼란하고, 사람들의 마음은 식어가기 때문입니다.
예수님께서도 마태복음 24장 12절에서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12 불법이 성하므로 많은 사람의 사랑이 식어지리라”
세상은 점점 편리해지고, 각자 자기 길을 가며, 서로에 대한 관심과 사랑이 식어가고 있습니다. 이때 교회의 모임은 단순한 모임이 아니라 사랑을 회복하고 믿음을 굳게 세우는 자리입니다.
🌾 2) 예화 — “편리함 속에 식어가는 사랑, 교회가 회복시킨 이야기”
서울의 한 아파트 단지에 사는 직장인 부부가 있었습니다. 두 사람은 바쁘다는 이유로, 또 스마트폰과 온라인 생활에 익숙해졌다는 이유로 점점 교회에 나오지 않게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예배는 온라인으로라도 드리면 되지” “주일은 집에서 쉬어야지”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어느 날, 부부는 깨달았습니다. 온라인 예배로는 마음이 채워지지 않고 집에서만 믿음을 유지하려고 하니 마음이 점점 삭막해지고 서로에게 관심과 사랑을 표현하는 힘도 약해졌다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그러던 중, 교회 목사님과 성도들이 그 부부에게 찾아왔습니다. “이번 주일 예배 같이 나와요. 함께 찬송하고, 기도하면 마음이 훨씬 따뜻해집니다.” 부부는 처음에는 망설였지만, 결국 예배에 나왔습니다. 그날 교회에서 만난 성도들의 웃음, 서로를 위로하는 말, 작은 섬김의 손길을 보고 부부는 깨달았습니다.
“혼자 믿는 것이 아니라, 서로 믿음을 나누고 세워주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이제야 알겠구나.”
그 후, 부부는 주일마다 교회에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예배를 통해 서로의 마음을 살피고, 어려움 속에서도 기도로 서로를 격려하며, 식어가던 사랑과 믿음이 다시 뜨겁게 살아났습니다.
🌾 2) 현대 버전 예화 — “늦은 밤 병원 기도실을 밝힌 한 사람의 믿음”
서울의 한 대학병원에는 24시간 열려 있는 기도실이 있습니다. 한 학생이 시험과 취업 준비로 마음이 지쳐, 밤마다 병원 기도실을 찾곤 했습니다. 그날도 밤이 깊었고, 대부분 사람들이 퇴근한 뒤라 기도실에는 아무도 없었습니다.
그런데 한 교회 청년이 늦은 시간임에도 불구하고 기도실 불을 켜고 들어왔습니다. 그 청년은 혼자 조용히 기도하며 성경을 읽고 있었습니다. “하나님, 이 기도실을 찾는 누군가에게 주님의 위로가 임하게 해주세요.”
잠시 후, 시험과 불안에 지쳐 있던 학생이 들어왔습니다. 청년이 켜둔 작은 전등 불빛과 기도하는 모습을 보고 마음을 놓고 조용히 기도에 참여할 수 있었습니다.
그 학생은 그날 이후로 마음에 힘을 얻고, 다시 공부와 삶에 집중할 수 있었습니다. 세월이 흘러 그는 신앙생활을 꾸준히 이어가며 교회에 헌신하는 성도로 성장했습니다.
그는 훗날 이렇게 고백했습니다. “그날 한 청년이 기도실에 불을 켜고 기도한 덕분에 제 믿음과 삶이 다시 살아났습니다. 혼자 왔던 저에게 하나님은 그 청년을 통해 살아계심을 보여주셨습니다.”
🌿 3) 예화 — “재난 속에서 빛이 된 교회 모임”
2020년 어느 겨울, 한 지역에 큰 홍수가 났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집을 떠나 안전한 곳으로 대피해야 했고, 교회도 잠시 예배를 중단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었습니다.
그런데 한 작은 교회에서는, 목사님과 몇몇 성도들이 폭우와 진흙길을 헤치고 교회에 모였습니다. “주님께 예배드리는 것을 멈출 수는 없습니다. 지금 이때가 오히려 더 필요한 때입니다.” 그들은 조심스럽게 예배를 준비하고, 기도를 시작했습니다.
조용히 시작한 예배였지만, 소문을 들은 몇몇 주민들이 교회로 모였습니다. “우리 마음이 너무 지쳐 있었는데, 교회에서 예배드리는 모습을 보고 힘이 납니다.” 그날 모임은 단순한 예배가 아니라, 서로의 믿음을 세우고, 공동체를 회복하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그 후, 교회 성도들은 홍수로 피해를 입은 이웃을 돌보며, 기도와 섬김을 통해 사랑을 나눌 수 있었습니다. “끝이 가까워질수록, 더 모이고 더 사랑해야 한다”는 말씀이 실제 삶 속에서 살아 움직이는 순간이었습니다.
말씀을 정리하겠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오늘 우리가 본 말씀의 핵심은 ‘함께 모여 서로를 세우라’는 것입니다. 세상이 점점 어두워지고, 사람들의 마음이 식어갈 때, 하나님의 백성은 더 자주 모여 빛을 나누고 믿음을 굳게 세워야 합니다.
🌾 사도행전 2장 — 초대교회 성도의 모임
오순절, 성령이 임하자 초대교회 성도들은 한 마음으로 모여 기도하고 찬송하며 서로 교제했습니다. 그때 개인이 혼자였다면 경험할 수 없는 은혜와 능력이 임했습니다.
모인 공동체 속에서 서로를 격려하며, 말씀과 성령의 역사 속에서 믿음이 자랐습니다. 그 결과, 하루에 3천 명이 회개하고 세례를 받는 놀라운 일이 일어났습니다.
단순히 예배나 모임의 형식 때문이 아니라, 함께 모이고 서로를 세우는 믿음의 공동체였기에 하나님께서 역사하신 것입니다.
오늘 우리의 교회 모임도 이와 같습니다. 혼자가 아니라, 함께 예배하고 기도하며 서로를 격려할 때 하나님께서 우리 삶 속에서 역사하시고, 믿음을 살아나게 하십니다.
한 사람의 믿음이 다른 사람의 믿음을 세우고, 공동체 전체가 살아나는 놀라운 역사가 일어납니다.
🌿 적용:
여러분, 주님의 날이 가까워질수록, 우리는 더 자주 모여야 합니다. 서로의 믿음을 세우고, 사랑과 선행을 격려하는 공동체가 되어야 합니다. 모이기에 힘쓰는 한 사람의 믿음이 다른 사람의 삶과 영혼을 살립니다.
성도 여러분, 오늘 이 자리에서 결단하십시오. 혼자가 아닌 함께 믿음을 세우는 교회가 되겠습니다. 말 한마디, 기도 한 번, 작은 섬김으로 서로를 세워주겠습니다. 끝이 가까울수록, 더 모이고 더 사랑하며, 믿음의 불을 꺼지지 않게 하겠습니다. 이런 결단으로 우리 교회가 하나님의 은혜를 체험하는 믿음의 교회가 되시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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